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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의 육아관

[8살 아이 외상] 8살 남아 살찢어짐 2편 : 날카로운 부분에 살배임, 살잘려나감, 아이 열창, 열창상 대처방법

by President Park 2023. 11. 22.

안녕하세요? 박대표입니다. 
육아를 경험하고 계시는 전국의 존경하는 부모님 여러분들 오늘도 안녕하신지요?
저 역시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로서 매일매일이 챌린지며 어려움이라는 사실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아들을 키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며 매일 발생하는 사건의 나날들입니다. 저 또한 아들을 지금 만 8년째 키우고 있습니다만, 정말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을성이 없는 아비의 덕을 쌓게 해 주려고 그러는 걸까요? 정말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삶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서글프고 외로운 나날들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제 아들의 열상 및 열창상 즉 살 찢어짐 사고에 대한 언급 하고자 합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시길 바라며, 이 글은 모든 아들을 양육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바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다소 보시기 아이의 상처부위의 초기 열상~회복까지의 보시기 어려운 이미지들이 있으니, 넘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사건의 발단 1편을 못보신분이 있으시다면 꼭 완독하시기를 추천드립니다. (부모로써의 성장기회)

2023.11.17 - [박대표의 육아관] - [8살 아이 외상] 8살 남아 살찢어짐 1편 : 날카로운 부분에 살찢어짐, 아이 열창, 열창상 대처방법

 

[8살 아이 외상] 8살 남아 살찢어짐 1편 : 날카로운 부분에 살찢어짐, 아이 열창, 열창상 대처방법

안녕하세요? 박대표입니다. 육아를 경험하고 계시는 전국의 존경하는 부모님 여러분들 오늘도 안녕하신지요? 저 역시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로서 매일매일이 챌린지며 어려움이라는 사실

danpark23.tistory.com


필자는 15년생 아들, 19년생 딸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정아빠(?)이다. 감사하게도 두 친구모두 현재까지 아주 멋지고 이쁘게 성장해주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할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주셨는데, 오늘은 우리 부부가 최근에 경험한 아들의   『좌측 족부 열상 및 열창상』 과 관련된 에피소드이다.

 

[전개] 8살 아들 좌측 엄지발가락 윗쪽피부 (족부) 찢어짐 → 응급실 이동

- (1/2일 오후 8:40) 응급의를 통해 긴급 stitch 꿰맴전 클렌징 및 국소마취 시행

① 응급의는 살점이 떨어져나간 부분을 제외한 찢어 개방된 피부조직 주위로  stitch 꿰맴 시술을 시작하였다. 지방 및 안쪽 점막까지 보일정도 깊은 열상이 발생되었고 이에 응급의는 식염수와 수술용 헝겊을 활용하여 개방부위를 클렌징 하였다. 아이가 통증을 호소하므로 '마취 분무기를 통해 느낌을 줄여주었고 이어 주사기를 통해 마취제를 투여하였다.'

- 조치 방법 1 : 당황하지말고 응급의의 의견을 경청하고 피부이식수술 등 일반 생각범위 이상 수준의 조치가 필요하지 않다면 믿고 따른다. 응급의는 신경/근육이 손상됬는지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는 수준의 범위라면 바로 시술을 시작할 수 있다. 또한 상처부위는 사진으로 남기는것이 좋다. 시술 전 후 상처부위를 지켜볼 수 있고 다른 의료기관의 2차의견을 신속히 받기위해 필요하기도 하다. 만에 하나 의료사고가 발생한다면 이를 확인해야 하지 않겠는가?

1/2일 20:40, 정확히 환부위 체크 및 클렌징 진행

- (1/2일 오후 9:10~10:00) 응급의를 통해 긴급 stitch 꿰맴 시술 시행 

② 응급의는 살점이 떨어져 나간 부위는 의료용헝겊으로 덮은 후 전문의 외래를 받길 권고하였고, 피부가 남아있는 개방된 부위에 한하여 stitch 꿰맴 시술을 시행하였다. 아이는 마취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자지러지게 아파하였으며 지켜보는 나도 마음이 타들어가는것 같았다. 내가 대신아팠으면.. 한실 한실 들어가는 응급의의 의료용 바늘을 볼때마다 한숨과 눈물이 더해지기만 했다. 

③ 말려들어가 있는 피부를 펴서 한땀 한땀 총 9방의 꿰맴을 시행하였고 그 깊은 의료용 바늘이 상처주위를 꼬맬때마다 아이는 통증을 호소하였고, 아빠인 제가 해줄수 있는것이 아무것도 없는 현실이 그저 매섭게만 느껴졌다. 

- 조치 방법 2 : 아이가 자지러지는 모습을 보면 정말 마음이 찢어질것이다. 하지만 마음을 다잡고 견뎌라. 하나님께 기도하고 아이를 안심시켜줘라. 열창상 한번없이 자라는 남아는 없다. 남자라면 기본적으로 성인이되기 전까지 5~20회는 찢어지고 뿌러지고 그렇는법이다.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아이를 안아주고 안심시켜주자. 그게 최선이다.

1/2일 22:10, stitch 꿰맴 시술 이 마무리된 후 찍은 사진

- (1/2일 오후10:20) 마지막 드레싱 후 집에갈 준비하기

④ 응급의께서 상처부위와 눌러붙은 피딱지를 식염수로 정성스럽게 딱아주신후 의료용 붕대 및 테이프를 통해 상처주위를 압박하여 조치를 취해주었다. 압박을하여 상처가 벌어지는것을 가능성을 줄여서 빨리 붙을 수 있게 도와주는것이다. 아들 이제 집에가자. 고생했다.

1/2일 22:20, stitch 꿰맴 시술 및 드레싱이 완료된 상태

 

 


 

다음글에서는 수술이 후 회복단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아들 키우는 것 정말 쉽지 않지만, 어쩔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도 다 여러분의 부모님의 눈물 콧물 다 빼가며 키운 분들이시잖아요? 다들 힘내시고 사랑과 오래 참음(?)으로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양육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보시기 어려운 사진들도 있지만, 추후에 여러분에게 상황이 닥치면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그러한 사건 사고가 없다면 좋겠지만 혹시나... 발생한다면 꼭 참고하셔서 신속히 상황에 대한 의사판단을 하실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좋은 의사 선생님과 잘 이야기를 하신 후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