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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표의 육아관

[8살 아이 외상] 8살 남아 살찢어짐 1편 : 날카로운 부분에 살찢어짐, 아이 열창, 열창상 대처방법

by President Park 2023. 11. 18.

안녕하세요? 박대표입니다.

육아를 경험하고 계시는 전국의 존경하는 부모님 여러분들 오늘도 안녕하신지요?

저 역시 육아를 경험하고 있는 부모로서 매일매일이 챌린지며 어려움이라는 사실을 만끽하고 있습니다.

 

들을 키우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며 매일 발생하는 사건의 나날들입니다. 저 또한 아들을 지금 만 8년째 키우고 있습니다만, 정말 많은 사건 사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참을성이 없는 아비의 덕을 쌓게 해 주려고 그러는 걸까요? 정말 아들을 키우는 부모들의 삶이란, 말로 표현할 수 없이 서글프고 외로운 나날들의 연속인 것 같습니다.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제 아들의 열상 및 열창상 즉 살 찢어짐 사고에 대한 언급 하고자 합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시길 바라며, 이 글은 모든 아들을 양육하시는 부모님들에게 바칩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다소 보시기 아이의 상처부위의 초기 열상~회복까지의 보시기 어려운 이미지들이 있으니, 넘기시고 싶으신 분들은 꼭 유의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필자는 15년생 아들, 19년생 딸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정아빠(?)이다. 감사하게도 두 친구모두 현재까지 아주 멋지고 이쁘게 성장해주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할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주셨는데, 오늘은 우리 부부가 최근에 경험한 아들의   『좌측 족부 열상 및 열창상』 과 관련된 에피소드이다.

[발단] 8살 아들 좌측 엄지발가락 윗쪽피부 (족부) 찢어짐 사고 발생

- (1/2일 오후 6시) 수영 후 올라오다 수영장 날카로운 벽면에 발등 베임

① 아들이 집앞 수영장에서 친구들과 수영을 한 뒤 올라오는 과정에 발을 딛었는데 외벽(수영장 내 물속 벽면)에 홈이 파져 있었음 (물이 빠지는 Drain 배수 구멍)
② 무의식적으로 발이 닿았으며 딪을 수 있다는 생각에 왼쪽발을 넣어 딛어 올라오는 과정에 홀의 위쪽 부분의 날카로운 그 무엇에 의해 깊게 베임

- 팩트 체크 1 : 수영장의 보수작업 후 끼어져 있어야 할 커버가 없었고 그 안에는 날카로운 시멘트류가 버젓이 남아있었음 아이는 자연스럽게 올라오려다가 발을 디뎠으며 이후 밟고 올라오다 위쪽 부분의 날카로운 구조물에 의해 상해를 입게 됨

 

 

- (1/2일 오후 6:30분) 집으로 달려와 아이를 들쳐업고 인근 응급실로 달려감

③ 응급실에는 사람이 많아 접수 후 1시간 30분 넘게 대기 후 응급실 병실로 들어가 응급의의 조치를 대기함

 

④ 상처가 깊어 보여 지혈을 수행하였음에도 피는 계속해서 났으며 멈춤 기세가 안 보였음  
  - 살이 찢어져 들려있음 및 살점 떨어짐이 확인 되었고, 최소 꿰맴 (Stitch) 이 예상되었음  

- 팩트 체크 2 : 당시 아이는 욱씬거림은 있었지만, 보이는 환부의 정도에 비해 멀쩡한 상태도 게임을 시켜달라고 함 (게임을 할 정신이 있을 정도로 의식은 말똥 했고 이게 아픈 놈인지, 뭔지 잠시 혼란스러웠음) 그래도 환부를 체크하며 과하지 않을 정도로 지혈이 될 수 있게 임시 드레싱 처리를 함

  → 응급의가 잘했다고 칭찬을 해줌 

1/2일 20시, 사고 발생 2시간정도 (위쪽 라운드 형태로 베임과 귀 위쪽 피부 열창상)

 

⑤ 예상한대로 응급의는 stitch 꿰맴을 해야 한다고 이야기했으며, 위쪽 환부(열창상)의 경우 방법이 없으니, 엄지발가락 근처 환부 (피부가 잘려나가지 않은 부위)는 꿰맴, 위쪽 환부는 드레싱 후 성형의 또는 족부전문의를 외래로 만나라고 조언, 어린아이여서 잘려나간 부위로 금방 아물 것으로 예상하나, 자신이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고 아주 형식적으로 조언 

- 팩트 체크 3 : 해외에서의 응급실방문은 정말 유쾌할 수 없는 부분중 하나이다. 하지만 할 수 있는 옵션도 제한적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처음부터 방문할 병원이 신뢰가 가는지, 의료사고는 없었는지 확인 후 결정 할 것!

 


다음글에서는 응급실 조치(수술) 및 회복단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아들 키우는 것 정말 쉽지 않지만, 어쩔 수 있겠습니까? 여러분도 다 여러분의 부모님의 눈물 콧물 다 빼가며 키운 분들이시잖아요? 다들 힘내시고 사랑과 오래 참음(?)으로 오늘도 사랑이 넘치는 양육을 하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소망합니다. 보시기 어려운 사진들도 있지만, 추후에 여러분에게 상황이 닥치면 지푸라기도 잡고 싶은 심정일 것입니다. 없다면 좋겠지만 혹시나... 발생한다면 꼭 참고하셔서 좋은 의사 선생님과 치료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박대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