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조금 더 아름다운 삶을 함께 나누며 살기 원하는 박대표입니다.
오늘은 아이를 키우면서 직접 경험해 보고 함께 아파했던 '아이 서혜부 탈장'에 대해 나누고자 합니다. 이 글은 박대표가 15년생 첫째 아들을 키우면서 경험했던 개인적인 소견을 근거로 작성한 글임을 꼭 기억해 주세요. 제 경험을 공유함으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뿐이지, 전문적인 의견, 질병에 대한 조치 방법 등 의학적/의료적 차원의 글이 아니오니, 필요한 부분만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박대표 본인에게는 15년생 아들, 19년생 딸을 키우고 있는 평범한 가정아빠(?)이다. 감사하게도 두 친구 모두 현재까지 아주 잘생기고 이쁘게 무엇보다 건강하게 잘 성장해주고 있다. 하나님께 감사할뿐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다양한 경험을 주셨으니, 하기 내용은 그중 하나였던 첫째 아들의 『서혜부탈장』 과 관련된 에피소드이다.
서혜부 탈장의 전조증상
통증의 간헐적 발현
① '17.12월 : 당시 두돌반이 된 필자의 아들이 지속적으로 복부통증을 호소했다. 변도 잘 보고 늘 활동적인 아이였기 때문에 어디 넘어졌는지, 부닥쳤는지 감은 잘 오지 않았다. 아이가 왜 아픈지 아내와 함께 지속적으로 아이를 관찰하기로 하였다.
- 박대표 조언 : 아이의 컨디션이 좋을것이라고 예측하지 말자, 아무도 모른다. 2회 이상 통증을 호소할 경우 유심히 지켜보도록 하자.
② '17.12월말 경 : 아이가 또다시 복부 주변 통증을 호소하였다. 통증을 장기간 느껴 외래 소아과로 급하게 방문, 아이의 상태를 설명하고 현재까지 발현했던 횟수와 아이의 리액션등을 설명하였지만, 당시 담당의는 성장통일 뿐, 걱정할 필요는 없으며 별다른 조치를 취할 필요는 없다고 한다. (기본적으로 진행한 육안 검사 및 아이의 상태는 아주 노멀하다고 안내받음) 이에 다시 집으로 귀가
통증의 강도가 강해짐
③ '18.1.2일 : 새벽에 아이가 다시 복부통증을 느끼며 울고 불고 난리가 났다. 아내와 함께 아이를 안고 인근 종합병원 응급실을 방문하여 응급의를 만남, 응급의는 전반적인 상황설명을 듣고 아이의 복부를 관찰해 봤냐고 물어봤으나, 다행히 아내가 아이가 통증 호소 시 '복부 및 사타구니 주위를 유심히 관찰'하였고 오른쪽 사타구니 쪽이 부풀어 보였다고 이야기를 해주었다. 응급의는 고개를 끄덕이며 아이가 "Inguinal hernia, 즉 서혜부탈장"으로 의심된다고 말해주었고, 아이의 복부통증은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가라앉아 들었다. (당시 시각 새벽 3:40) 응급의는 아이가 잠들었고 몇 가지 검사가 필요하니, 다음날 소와 외과 전문의 외래를 통해 확진을 받기를 강력히 권고" 하였다. 탈장이라니, 탈장이라는 질병 수술까지 해야 되는 무서운 거 아니야? " 하나밖에 없는 우리 아이에게 이런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져 우리 부부의 심장이 3분의 1로 쪼그라들어 집으로 돌아갔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 응급의는 하기와 같이 소견을 말해줌
- 박대표 조언 : 의사소통이 원할하지 않는 아이들에게 있어 복부통증을 호소하거나 그렇다고 느껴질 경우에는 상의를 들고 휴대폰으로 아이의 복부 우선 촬영한다. (아이가 아프다고 하면 정신이 없기 때문에 피부의 변화, 돌출등을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에 우선 찍자.)
서혜부 탈장 확진
③ '18.1.3일 : 두바이에서 가장 용하다는 소아외과 전문의를 찾아 외래진료를 받았다. 성인의 경우 의도적으로 변을 보거나 기침을 할 때처럼 배에 힘을 주게 되면 증상이 발생하게 되는데 이제 두 돌 지난 아기에게 시킬 수 도 없어 당시 소아외과전문의는 지체하지 않고 바로 서혜부에 대해 초음파를 시행하였다. 『서혜부탈장 확진』 이에 전문의는 긴급으로 수술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이런! 수술이라니..
⑤ 소아의 경우 서혜부탈장은 거의 100% 선척적 탈장이라고 한다. (아들의 영문병명이 congenital Inguinal hernia, 즉 선척적 서혜부 탈장) 서혜부는 우리가 알고 있는 표현으로 사타구니이며 특히 미성숙한 남아에게 더 일반적으로 발생한다고 한다.
* 고환밑으로 장기가 빠지는데 이때 통증이 심해진다고 함
- 박대표 조언 : 아이가 (남아기준) 복부통증을 호소할경우 네모박스 부분이 돌출되었는지 한쪽으로 쏠려 튀어나온 감이 느껴지는지 확인할 것
서혜부 탈장은 보통 어떤 증세들이 있을까?
① 복부 통증: 서혜부 탈장의 가장 흔한 증상 중 하나는 복부 통증입니다. 이 통증은 주로 서혜부 부위에서 시작하며, 통증의 강도는 가볍게부터 심하게까지 다를 수 있습니다. 통증은 종종 몸의 움직임이나 무거운 물건을 들 때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② 복부 불편함: 환자는 종종 복부 부위에서 불편함을 느낍니다. 이는 가벼운 압력감이나 팽팽한 느낌과 같을 수 있으며, 특히 서혜부 부위에서 뚜렷하게 느껴집니다.
③ 부어오른 부위: 탈장 부위는 종종 부어오르거나 부풀어 오르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 부어오름은 종종 복부에 돌출된 장기나 조직 때문에 발생하며, 특히 환자가 일어서거나 복부 근육을 사용할 때 더 잘 관찰될 수 있습니다.
④ 복부 압박감: 환자는 종종 서혜부 부위에서 속 쪽 압박감을 느낄 수 있으며, 이는 탈장 부위의 압박으로 인해 발생합니다. 이 압박감은 불편함을 유발하고 일상생활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⑤ 속부(장) 이탈 증상: 심각한 서혜부 탈장의 경우, 장기가 완전히 이탈하여 다른 조직에 갇힐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복부의 통증이나 복통, 구토, 설사와 같은 증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이는 응급 상황으로 간주되어 즉각적인 의료 처치가 필요합니다. (가까운 병원을 찾으세요.)
※ 서혜부 탈장은 증상의 심각성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나타날 수 있으며, 증상의 발현 정도에 따라 치료 방법이 결정됩니다. 서혜부 탈장이 의심되면 즉시 의료 전문가와 상담하여 진단 및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부모라면 아이가 아플때 절망적입니다. 하지만 부모는 이 상황을 극복해야 합니다. 아이옆에서 충분한 대화와 사랑으로 진정시키고 옆에서 함께 있어주세요.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수술이며 상황입니다. 오히려 이렇게 조기에 발견되어 조치를 취할 수 있음에 감사하시길 바랍니다. 다음글에서는 입원부터 수술 회복에 대해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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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health,
박대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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