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박대표의 건강이야기

[위산부족 → 소화불량 → 삶의 질 저하] 수면의 질과양이 소화불량에 미친다고? (Feat.소화불량과 수면불량)

by President Park 2024. 2. 17.

안녕하세요, 박대표입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여러 가지 셀프스터디를 통해 알아낸 팩트를 시계열순으로 여러분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지난 시간 이야기를 놓치셨다면 꼭 먼저 확 안 하심으로 어떠한 식습관, 생활패턴이 심각한 위장장애를 야기시키는지, 최초 증상들의 대한 내용, 불쾌감, 고통은 레벨은 어땠는지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시간에는 소화효소 섭취가 어떻게 위장장애에 도움을 주는지 어떻게 섭취하여 위장장애를 탈출시킬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내용들을 소개해봤는데, 한번 보셨는지요?

2024.01.01 - [박대표의 건강이야기] - [위산부족 → 소화불량 → 삶의 질 저하] 소화효소(엔자임) 이 효과가 있는 보조식품인가? 위장장애 극복하기 프로젝트 ( feat. 소화효소, 엔자임)

열 번째 이야기, 충분한 수면을 통해 위장운동 활성화 시키기!

 

안녕하세요. 박대표입니다. 앞서 언급했던 다양한 신체적 고통들이 정신적으로까지 영향을 미치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반적인 사회생활 더욱이 가정생활까지 부정적으로 변화시켜 가는 상황을 지켜보면서 다짐했습니다. 죽기 아니면 살기라는 심정으로 한번 회복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어떻게 박대표가 이런 극도의 소화불량 상황을 개선시켰는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자 합니다.  소화불량, 시원하게 나오지 않는 트림, 먹는 것에 대한 부담감, 사회적 모임의 제한 등 이 모든 것들은 결국 체중감소로 이어진다. 이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부정적인 반응 및 결과들은 결국 삶의 만족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어 이는 또다시 삶의 많은 부분 속에서 피어나는 악순환이 반복되었다. 이 반복된 불만족도는 가정, 회사를 비롯한 다양한 사회적 관계, 취미 생활, 수면 등  모든 삶의 반경에 있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게 되었다. "뭐지, 이렇게 소화가 안되고 불편하고 목 이물감이 있는 것이 "혹시 나도.. 말로만 듣던, 드라마에서나 보던 그 병??",

"나는 아이들도 있고, 아내도 있고, 이제 겨우 사십 대인데.." 등 별의별 생각이 들었었지만 여우 같은 아내와 토끼 같은 아이들을 생각하며.. 두 주먹을 불끈.. 이겨보기로 다짐하였다.. 그리고 다양한 활동 및 도전을 하게 되었다.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삶이 얼마나 중요하며 기본적인 삶의 만족도를 유지해 주는 요소인지 정말 수도 없이 생각하고 고뇌하게 된다.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박대표가 시도했던 여라가 지 방법들을 통해 정상적인 위장 컨디션을 유지하고 다시 건강했던 과거의 나, 소화 잘했던 나로의 회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
.
.
잘 먹고 잘 싸고 잘 자는 삶이 얼마나 중요하며 기본적인 삶의 만족도를 유지해 주는 요소인지 정말 수도 없이 생각하고 고뇌하게 된다.
.
.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박대표가 시도했던 여라가 지 방법들을 통해 정상적인 위장 컨디션을 유지하고 다시 건강했던 과거의 모습이었던, 소화 잘했던 나로의 회귀 프로젝트를 소개하고자 한다.

수면의 질과 위장질환의 상관관계

 

수면은 인간의 삶의 질과 너무나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 다양한 사례가 있지만 삼성서울병원 건강이야기에서는 수면과 위의 상관관계를 다음과 같이 이야기한다.

 

위는 감정이나 정서의 영향을 많이 받는 자율신경의 지배를 받는 소화기관으로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긴장과 같은 자극이 자율신경계를 자극하면 위 운동이 방해를 받아 여러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신경 쓰이는 일이나 스트레스가 늘거나 성격이 예민한 사람에게 잘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경우 심한 스트레스로 인해 증상이 더욱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충분한 휴식과 수면, 적당한 운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관리하고 명상이나 음악감상, 취미 등을 통해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서울삼성병원 건강이야기 칼럼 中

 

보통 수면은 일상 속의 나의 생활습관과 연관이 되어 있다.

 ⓐ 회식 후 늦은 귀가(배속 가득 먹고 들어왔을 때 쉽게 잠이 들기 쉽지 않다.)
 ⓑ 음주는 수면의 질을 떨어 뜨린다.(특히 과음 시, 자주 깨는 경향이 있고, 수면이 얇다.)
 ⓒ 스마트폰(유 X브, 페이 X북, 인스타 X램)을 이유 없이 보며 잠을 미루는 습관
 ⓓ 퇴근 후 졸음과 피곤을 몰려와도, 맥주 한잔 하며 여유를 보내고 싶어 하는 습관
 ⓔ 아이가 어려 자다 울고, 깰 때 같이 일어나서 챙기다 보면, 또 잠이 깊게 안 들고..​

이러다 보니, 잘 잘 때 평균 수면시간은 평균 5시간 반 ~ 6시간 정도이고, 그렇지 못할 때는 4시간도 채우지 못할 때도 있다.


“충분한 휴식은 바로 충분한 수면을 이야기한다”라고 필자는 외치고 싶다.
수면 부족은 다양한 질병을 야기시키고 면역체계를 무력화시킨다.

 

다음은 BBC에서 “수면과 건강”이라는 Article을 소개하고자 한다.

BBC “수면과 건강” 의 일부내용 발췌

 

수면 부족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

 

① 당뇨


아무리 건강한 성인이라도 며칠을 연속으로 적정 시간 잠을 자지 못한다면 바로 예비 당뇨병 환자 진단을 받을 수 있다.
충분히 혈당 수치 조절을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다.

② 면역

수면이 부족한 사람에게는 백신도 효과가 낮다.
수면 부족이 면역 체계의 작용을 억제해 감염의 위험을 증가시키기 때문이다.
한 연구에 따르면 7시간보다 적게 잔 참가자들이 그렇지 않은 참가자들보다 감기에 걸릴 확률이 3배 이상 높다고 발표했다.


③ 비만

잠이 부족한 사람은 배고픔을 느끼게 하는 그렐린 호르몬이 과잉 생산된다. 반대로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렙틴 호르몬을 너무 적게 생산된다. 이는 잠이 부족한 사람의 비만 위험을 높인다.


④ 뇌진탕 / 치매

수면 부족은 뇌 기능의 저하 그리고 치매와도 연관성이 있다. 셰인 교수의 설명에 따르면 우리의 뇌는 깨어있는 동안 유해물질이 축적되고, 잠을 잘 때 그 물질을 배출한다. 그렇기 때문에 잠을 충분히 자지 않으면 가벼운 뇌진탕에 걸린 것이나 다름없는 상태가 된다.

 

BBC에서 제공한 “수면과 건강리포트”에는 위장질환과의 관련된 언급은 없었지만, 과연 어떨까?

 

다음은 스탠퍼드 수면연구소의 논문에 대한 내용이다.

 

첫째로, 스탠퍼드 수면연구소에 의한 글을 소개하고 싶다.

그 장문의 글 중 위장질환과의 연관성이 있는 부분만 살펴보자.

There can also be important changes in the body as a result of sleep deprivation. People who do not sleep enough more likely complain of fatigue, malaise, aches, pains, stomach upset, and diarrhea.

수면 부족의 결과는 신체의 주요한 변화를 일으킨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 사람들에게는 피곤, 통증, 장질환, 설사 등이 발생될 수 있고…. 중략

둘째로, David A. Johnson, MD에 의하면, 수면부족은 역류성 식도염과 아주 밀접한 연관이 있다고 말한다.

그의 2008년 2월 “Does Sleep deprivation worsen GERD?(수면부족은 역류성 식도염의 증상을 악화시키나?)”라는 제목의 Article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수면 부족은 식도로 위산이 역류되는 강한 자각증상이 발생하는 역류성식도염을 가진 환자들에게 과민증을 야기할 수 있다..

Gastroesophageal reflux disease can cause sleep deprivation because of nighttime heartburn or short amnestic arousals during sleep. Sleep deprivation, in turn, has been associated with increased GERD severity. One pathophysiologic explanation of this association might be that sleep deprivation enhances the perception of GERD by modulating esophageal thresholds for pain.


또한 역류성식도염은 반대로 야간에 속 쓰림 또는 수면 중 환각으로 인해 수면 부족을 야기할 수 있다. 결국 수면 부족은 악화되어 가는 역류성식도염의 심각성과 연관이 있다. 어떤 병리 생리학 연구에서는 수면 부족이 식도의 이물감(통증)을 조절함으로써 역류성식도염의 자각 증상을 더 악화시킨다고 말한다.

U.S. researchers tested this hypothesis in a prospective, randomized, controlled trial involving 10 healthy controls and 10 GERD patients with erosive esophagitis (Los Angeles classification grades B through D). All GERD patients had heartburn that occurred at least twice weekly for a minimum of 3 months. All participants were randomized to either sleep deprivation (1 night with ≤3 hours of sleep) or sufficient sleep (3 days with ≥7 hours of sleep nightly). Five patients from each group crossed over to the other arm after a washout period of 1 week.



미국 연구자들은 이 가설에 대해 무작위의 10명의 미란성 식도염 증상이 있는 역류성식도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모든 환자들은 최소 세 달 동안 주 2회 속 쓰림 현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모든 참가자들은 수면 부족과 그렇지 않은 사람들은 대상으로 진행되었다.(3시간 이하 수면 또는 7시간 이상 수면) 각 그룹에는 5명의 환자들이 속하였고 1주간의 실험이 끝나면 그룹을 바꾸도록 하였다.



Sleep duration was measured with wrist actigraph monitors. After periods of sleep deprivation or sufficient sleep, patients underwent esophageal acid perfusion, and their stimulus response functions were compared. An acid perfusion sensitivity score (APSS) was calculated for each participant by multiplying the intensity of the stimulus by the time to symptom reporting and then dividing by 100.



수면양은 팔찌 액티그래프를 통해 측정이 되었다. 수면부족을 또는 충분한 수면을 경험한 이후 환자들은 식도 내 산의 관류 테스트를 진행하였다. 그리고 그들의 자극 반응을 비교 분석하였다. 산관류 민감성점수(APSS)는 자극의 강도를 증상을 보고하는 시점과 곱한 후 100으로 나누어 계산하였다.



Among GERD patients, those who were sleep deprived, compared with those who experienced sufficient sleep, demonstrated a significantly shorter mean lag time to reporting heartburn symptoms after acid perfusion (91 seconds vs. 282 seconds; P=0.02), a higher intensity rating (9.3 cm vs. 4.4 cm; P=0.02), and a higher APSS (48 vs. 23; P=0.02). Among healthy controls, acid stimulus response functions did not differ significantly between patients who experienced sufficient sleep and those who were sleep deprived.



역류성식도염 환자 中 수면부족을 겪은 환자들의 경우 충분한 수면을 취한 환자들과 비교했을 때 산 관류 이후 아 주 현저히 속 쓰림 증상이 발생되는 지체 시간이 짧았다.(91초 vs 282초) 중략



이 글을 읽고 있는 여러분의 수면의 패턴은 정상적이신지? 아니면 수면부족인지? 나의 수면 패턴에 Bottleneck은 없으신지? 한번 고민할 필요는 있을 것 같다.



수면+식습관+생활양식은 모두 서로 간의 밀접한 관련이 있어 보인다. 식습관이 바뀌면 수면의 질이 높아지고 수면의 질이 높아지면 생활양식도 개선될 수 있는 서로 간의 아주 밀접한 관계인 것이다.

.

수면부족이 위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자료들이 생각보다 너무 방대해서 2편으로 나누어 작성할 예정이다.
2편에서는 수면 중 신체의 변화(소화기관 포함), 수면을 늘려주는 방법 등에 다루어 보고자 한다.

 

오늘의 Wrap-up 역시 "기본에 충실하자, Focus on Basics"


정말 상황이 눈앞에 닥치지 않고서는 새롭게 시작하기가 상당히 어렵습니다. 소화가 어렵고 저와 같이 심각한 소화불량 위산저하로 인한 위장장애를 경험하고 계신 분들이 라면 당장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이 제 글을 읽고 있는 지금부터 운동과 사우나 그리고 건강한 음식섭취 및 충분한 수면을 취하시기 바랍니다. 꼭 회복하실 수 있습니다. 저도 회복했으니깐요. 해보시다가 맞지 않거나, 체질적으로 부작용이 생기면 그때 그만두시면 됩니다. 가장 나쁜 것은 아무것도 안 하고 포기하는 것입니다.


위식도질환 및 위산억제제를 복용하여 잘못된 삶을 살아가는 많은 환우분들이 우리 곳곳에 있다는 사실은 피할 수 없는 현실이자 극복해야 할 문제입니다.


이러한 단편적인 잘못한 치료법과 기본적인 정보에 대한 무지로 고민 한번 없이 받아들여 본인의 위장건강을 해치는 것은 물론 가족 및 사회구성원들과 사회관계에도 문제가 생기게 되는 이 모든 것은 이러한 불필요한 선택한 본인의 잘못입니다. 

이제 본인이 판단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이 글은 저와 같이 무지한 판단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살아가는 의욕을 읽게 되신 분들과 그들의 가족들을 위해 공유하는 정성이 깃담긴 글입니다. 지금보다 더 개선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가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길 바라며 오늘의 글을 정리해 봅니다.​
 
In health,
박대표 드림